태광산업·대한화섬, 기능성 차별화 소재 마케팅 강화
태광산업·대한화섬, 기능성 차별화 소재 마케팅 강화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7.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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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냉감 기능성 소재 ‘SHELRON(이하 쉘론)’을 비롯한 기능성 차별화 제품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섬유 종합 메이커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015년 쿨링 효과와 땀 흡수 및 건조, 통기성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 쉘론을 출시했다. 쉘론은 UV 차단효과와 비침 방지 기능까지 출중해 여성용 속옷이나 얆은 여름 의류에 적합한 소재로 냉감 이너웨어 및 스포츠 티셔츠 약 600만 벌에 적용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쉘론 뿐 아니라 그 동안 선보인 기능성 차별화 제품을 브랜드로 확장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차별화 소재 브랜드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국어로 제작됐으며 제품의 특징과 규격, 용도, 기능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사진=태광산업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 홈페이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QR코드를 삽입해 PC뿐 아니라 휴대전화에서도 고객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차별화 소재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쌓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의류 행택(Hangtag: 의류에 부착되는 품질 표시표)에 브랜드 홈페이지 QR 코드를 담아 최종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전 휴대전화로 해당 의류에 적용된 섬유 소재의 특징과 기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생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및 대한화섬 대표는 “이번 차별화 소재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계기로 우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에 ACEPORA(에이스포라) 브랜드 파워를 더한 대한민국 의류 히트 상품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