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디지털 마케팅' 박차…"중남미 파나마부터 카리브해까지"
위니아대우, '디지털 마케팅' 박차…"중남미 파나마부터 카리브해까지"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7.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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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대우가 중남미 교역의 중심인 파나마에서 카리브해 지역까지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은 최근 현지 공영방송 SERTV를 통해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위니아대우는 해당 방송과 인스타그램을 연계한 제품 소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위니대우 23kg 대용량 세탁기|위니아대우 제공
위니대우 23kg 대용량 세탁기|위니아대우 제공
먼저, 파나마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세탁기와 TV 등의 신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제작진은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임을 설명했고, 여러 소비자 계층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돼 스튜디오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안방에 전해졌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실시간 경품 추첨 시간에는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을 보였다.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카리브해 지역은 저용량 중심의 가전 제품 수요가 전통적으로 많으나, 최근 대형화 및 고사양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맞춰 위니아대우는 냉장고는 360리터 이상의 제품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탁기는 15kg 이상의 대용량 전자동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요리 코스를 적용한 쉐프 라티노 (Chef Latino) 전자레인지 판매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위니아대우 측은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은 이러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공중파 방송을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더 폭넓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파나마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인근 국가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태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장은 "카리브해 지역 및 중미 시장은 가격경쟁력 때문에 저가 중심의 외국산 제품이 점유율을 확대 하고 있으나, 위니아대우는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강화를 통해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손익 개선 효과까지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