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기대감, 격한 엇갈림! 액션스퀘어 급등 · 룽투코리아 급락
신작 기대감, 격한 엇갈림! 액션스퀘어 급등 · 룽투코리아 급락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19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주-7월 18일]우량주 빅3 동반 상승! 넷마블 2.91%↑·엔씨 0.51%↑·카카오 0.38%↑

[비즈트리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도 통하지 않았다. 7월 18일(목)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했다.

게임주도 전일 급락에서는 벗어났지만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평균등락률 -0.78%로 5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10개다. 액션스퀘어가 +11.66%로 나홀로 급등했다.
넷마블은 +2.91%로 반등했다. 넥슨지티 역시 2.67%(220원) 상승, 전일 -1.90%서 상승 전환했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 위메이드,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넵튠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 상승(+11.66%)은 전일 +2.01%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34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외국인이 2177주를 팔았고 개인이 2177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의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 '기간틱엑스'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간틱엑스'는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슈팅게임이다. 지난 6월 20일 한국과 중일을 제외한 전 세계 150개국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하락 종목은 22개다. 중소형주가 흔들렸다.
룽투코리아가 -9.94%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5.66%)와 플레이위드(-5.60%), 조이맥스(-5.05%) 등은 -5%대의 약세를 보였다.

룽투코리아 하락은 전일 -4.12%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7970원으로 7월 12일 회복했던 8000원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260만7645주로 전일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테라 클래식'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테라 클래식은 라인과 룽투코리아의 합작법인 '란투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드래곤플라이 하락은 7월 16일부터 3거래일째다. 종가는 4250원이다. 개인이 2만968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만5447주를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 가운데서는 빅3가 선방했다.
넷마블이 2.91%(2600원) 올랐다. 7월 11일 +2.55%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9만2100원이다.

​기관이 5만263주를 던지며 팔자(SELL)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이 10만9754주를 순매도했다. 7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은 11만7850주를 사들였다. 5거래일만에 매수다.

엔씨소프트는 0.51%(2500원) 오르며 전일 약세서 상승전환했다. 종가는 49만5500원이다.

기관이 1만3138주를, 개인은 139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4533주를 순매수했다. 6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2주년을 기념한 월드 공성전(기란성)을 업데이트했다.

펄어비스는 0.59%(1100원) 하락, 6거래일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8만4400원이다.

더블유게임즈는 0.34%(200원) 내린 5만9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7월 15일부터 4거래일째 부진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91주와 3802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4089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도 1.06%(100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9만3400원이다.

거래량은 2만7778주로 7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6주와 3538주를 팔았다. 개인은 4814주를 매집했다.

NHN은 -3.35%(22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35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4001주와 8485주를 팔았다. 개인은 4만3387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