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토커피, 제로페이 도입... 가맹점 수수료 부담 줄여
셀렉토커피, 제로페이 도입... 가맹점 수수료 부담 줄여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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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토커피 제공
셀렉토커피 제공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로 공식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 주는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나갈 전망이다.

제로페이는 정부와 지자체,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만든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상공인 대상 수수료 부담을 크게 완화해, 소비자의 간편 결제 편의와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동시에 해결한다. 매장별로 직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결제 수수료를 최대 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에게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셀렉토커피 또한 이러한 제로페이를 전국 200여 개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 완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셀렉토커피의 관계자는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차원에서 제로페이 도입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수수료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제 채널을 확보하면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려 방문하는 신규 소비자층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제로페이 도입 외에도 가맹점의 운영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가맹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부터 이슈였던 인건비 문제에는 생산성을 높여주는 간편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무인결제 시스템(키오스크) 등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해 시즌별 메뉴 개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그 결과 ‘2019 서비스고객만족대상’에서 4년 연속 ‘메뉴 및 연구 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식적으로도 그 경쟁력을 검증받고 있다.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카페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본사에서 상시 진행하는 창업 상담 문의가 빗발치는 중이다. 오는 25일에는 셀렉토커피 부산서면점에서 부산 지역 창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셀렉토커피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창업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