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올해 부산 아파트 가운데 최고 경쟁률 기대감 높아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올해 부산 아파트 가운데 최고 경쟁률 기대감 높아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7.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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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부산진구에서 11년 만에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청약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내방객들로 붐볐기때문이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공인중개사 C씨(남, 53세)는 “앞서 분양한 래미안이 1만명 이상의 청약자를 모으면서 나름 선방을 했다고 생각 했다”라며 “실제 현장에 나와서 보니 소비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느껴져서 훨씬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주말 3일(금∙토∙일) 동안 무려 2만 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내방객이 찾은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온 이유는 뭘까? 분양 관계자는 무엇보다 입지를 최고의 이유로 꼽는다. 역세권이면서 평지 여기에 부산 최고의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는 서면 생활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실제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야동은 부산 최대 상권이자 번화가인 서면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면역까지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가야동을 서면 생활권으로 꼽는다. 또한 단지 자체가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위치다. 실제로 동의대역 5번이나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단지다. 게다가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이기도 하다.

다만 부산 도심에 위치한 만큼 공원 등이 아쉬웠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정터널 상부공간의 공원화 사업이 한창이다. 공원의 정식 명칭은 가야 감고개 공원으로 이미 결정된 상태로 단지에서 산책 하듯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위치했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홈플러스)와 개금골목시장도 있다. 더불어 가야초등학교와 개성중, 가야 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상품 만족도 역시 높았다. 연제동 산다는 C씨(여, 39세)는 “거실에 정원이 있고 펜트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유니트 내부에 다양한 시도를 했다. 거실에 작은 정원 공간으로 캐슬 홀가든은 물론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캐슬 퍼텍트 유틸리티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분양은 1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워낙 많은 분들이 몰리다 보니 일단 당첨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하시는 분들도 있으셨다”라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올해 부산에서 선보인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분들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6층, 6개 동, 총 935가구다. 이 가운데 640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59~102㎡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 롯데건설 주택전시관(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