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자택 가압류
[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자택 가압류
  • 전지현
  • 승인 2019.07.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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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부동산가압류에 이어 두번째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법원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자택을 가압류하기로 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52단독(유영현 부장판사)은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3명이 이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사진=연합뉴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로 매매 기준 가격은 20억 원대로, 이번에 청구된 금액은 약 9700만 원이다.

인보사 사태 이후 책임자에게 가압류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의 모회사로, 지난 11일에는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인용됐다.

코오롱티슈진 주주 142명은 지난 5월 27일 코오롱티슈진 및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 이 전 회장 등 9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