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19 제16회 희망원정대’ 완주식 성료
노스페이스, ‘2019 제16회 희망원정대’ 완주식 성료
  • 전지현
  • 승인 2019.07.16 10: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 창녕에서 서울까지 360km, 15박 16일간 도보 대장정 완주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경상남도 창녕에서 서울까지 360km 도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완주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국토 대장정을 마치고 완주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희망원정대는 15박 16일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서울까지 360km를 도보로 완주했다. 사진=노스페이스.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국토 대장정을 마치고 완주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희망원정대는 15박 16일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서울까지 360km를 도보로 완주했다. 사진=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지난 6월30일 집결해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경상남도 창녕부터 칠곡, 상주, 문경, 충주, 안성, 수원을 거쳐 다시 서울특별시 광화문 광장까지 총 15박 16일 간의 국토 도보 대장정을 펼쳤다.

이날 완주식에는 이종학 영원아웃도어 이사,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영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및 정기범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원정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고 완주증을 수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도보 대장정을 통해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팀워크를 키우며 한층 성장해 나가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원정대는 ‘옛길 위에 젊음을 채워라’라는 주제로 우포늪, 문경새재 및 수원 화성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해 인문학 클래스, 과거시험 컨셉의 백일장 등에 참여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플로깅(Plogging)을 통해 필(必)환경 가치를 전파하는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병행했다.

희망원정대는 이번 완주식에서 도보 대장정 기간 중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km당 1만원씩 적립된 기부금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한 후원금 총 72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쉽지 않은 대장정 속 고비를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희망원정대 전원이 자랑스럽다. 많은 추억과 도전 경험이 앞으로 원정대원들에게 펼쳐질 인생이라는 큰 여정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탐험을 독려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