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기관, 넷마블 '또' 팔았다…기관, 플레이위드 빅쇼핑
[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기관, 넷마블 '또' 팔았다…기관, 플레이위드 빅쇼핑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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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평균등락률 -1.21%, 2거래일째 마이너스…넷마블·펄어비스 또 하락! 전체 시총 감소

[비즈트리뷴]하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대향연이 시작되는 7월 셋째 주, 게임주 출발은 부진했다.

이번 주, 게임빌을 비롯한 넥슨과 라인게임즈 등이 각각 신작 모바일게임 '엘룬'과 '시노앨리스' 및 '퍼스트 서머너'를 각각 7월 17일(수), 18일(목) 연이어 출시한다.​

7월 15일(월)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1.21%다. 7월 들어 지난 8일(-2.01%) 이후 가장 큰 약세다.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고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액션스퀘어가 12.87%로 가장 큰 상승을 나타냈다. 액토즈소프트는 +8.45%로 뒤를 이었다.  룽투코리아(+4.39%)와 데브시스터즈(+4.10%)는 각각 4%대의 오름세로 마감됐다.

가장 큰 하락을 보인 게임주는 플레이위드로 전거래일대비 18.25%(8650원) 하락했다. 종가는 3만8750원으로 4만원 선도 무너졌다.

전체 거래량과 전체 시가 총액은 7월 12일(금)보다 감소했다. 총 거래 대금은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거래일보다 매도 종목을 늘리며 게임주 팔자에 앞장섰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762만913주다. 지난주 금요일보다 419만9439주가 줄었다.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10개로 늘었다.  액션스퀘어, 액토즈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넷게임즈, 카카오, 한빛소프트, 신스타임즈, 넷마블,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등이다.

반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감소한 종목은 룽투코리아와 엔씨소프트, 넵튠 등이다.

50% 이상 증가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전거래일 800만주를 넘어섰던 룽투코리아 물량이 168만1663주로 급감하면서 전체 거래량이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은 전거래일보다 435억8800만원이 증가한 3615억8700만원이다.

카카오가 1049억8800만원으로 가장 컸다. 플레이위드가 756억6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343억7600만원, 조이시티는 221억3400만원을 나타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룽투코리아,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40조 5665억원이다. 2881억원이 줄었다.
기업가치 1조 이상의 대형주가 또 부진했다. 카카오(+1.14%)와 NHN(+0.15%)이 우상향했지만 나머지는 하락했다.

우선 넷마블이 또 2.70%(26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9만3800원이다.

펄어비스는 -1.73%로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8만8000원으로 19만원 선이 무너졌다.

최근 4거래일 연속 강보합을 이어온 더블유게임즈는 1.15%(700원) 빠진 6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역시 -0.10%(500원)으로 최근 4거래일째 이어온 강보합을 일단락했다.
컴투스는 0.72%(700원) 하락했다. 종가는 9만6200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전거래일보다 매도 종목을 늘리며 게임주 팔자(SELL)에 또 앞장섰다.

외국인은 18개를 팔았다. 넷마블을 9만1565주 순매도, 2거래일째 매도를 주도했다.
1만주 이상 팔아치운 게임주는 네오위즈, 넥슨지티, 엠게임, 선데이토즈 등이다. 엠게임 매도 우위는 7월 8일부터 6거래일째다.

순매수 종목은 14개로 전거래일보다 1개가 적었다. 수량도 많지 않았다.
1만주 이상 사들인 게임주가 5개에 그친 것. 룽투코리아(+1만2271주), 한빛소프트(+2만1989주), 웹젠(+1만3212주), 위메이드(+4만6051주), NHN(+1만5721주) 등이다. 웹젠 사자(BUY)는 7월 5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기관은 18개를 팔아치웠다. 7월 단일 거래일 중 최다 종목 매도다.

위메이드서 26만42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올 들어 지난 5월 24일(-26만4235주) 이후 가장 많은 매도량이다.

넷마블서도 5만33주를 팔아치웠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미투온 조이맥스 등서 1만주 넘는 매물을 내놓았다.

순매수 종목은 5개에 그쳤다.

카카오,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플레이위드, 웹젠 등이다. 더블유게임즈 매수는 7월 3일부터 9거래일째며, 카카오는 8거래일째다. 플레이위드 매수량은 1만5994주로 로한M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은 20개를 사들였다. 넷마블을 9만2353주 담으며 2거래일째 매수를 이었다.
이외 플레이위드, 위메이드, 조이맥스, 선데이토즈, 엠게임, 미투온, 넥슨지티, 네오위즈,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등 중견게임사서 1만주 넘는 매수를 기록했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다. 카카오서 5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이어온 펄어비스를 1만1722주 팔았다.

고공비행 중인 룽투코리아 주식도 5만2311주를 던졌다. 이외 한빛소프트, 웹젠 등서 1만주 넘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10개 게임주를 함께 팔았다.
조이시티, 게임빌, 썸에이지, 넷마블, 베스파, 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 미투온, 선데이토즈, ㅗ이맥스, 위메이드 등이다.

이중 넷마블을 각각 9만1565주와 5만33주 던지며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네오위즈서도 각각 2만810주와 1만1015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함께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와 플레이위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