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볼키즈’ 모집
기아차,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볼키즈’ 모집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7.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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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0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20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 위치해 아웃된 볼의 처리, 볼의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들로, 단순한 경기 보조의 개념을 넘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의 일원이다.

사진=기아차
사진=기아차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인 기아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호주 현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선발된 인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아차를 보유한 고객의 자녀 및 손자녀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의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8월 21일까지 약 5주간 볼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영어능력 평가 ▲2차 실전능력 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고, 11월 별도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볼키즈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키즈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서 경기에 직접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유소년들을 위한 국내 최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