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기관, 넷마블 팔고 · 엔씨 샀다
[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기관, 넷마블 팔고 · 엔씨 샀다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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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평균등락률 -0.04% 폭등세 일단락…엔씨 49만원 돌파, 전체 시총 소폭 증가

[비즈트리뷴]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활기를 띄었다. 게임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가 재개된 플레이위드(-1090%)가 10% 넘게 하락했다. 룽투코리아는 19.81%로 3거래일째 초강세를 이었다.

7월 12일(금) 코스피는 6.08포인트(0.29%) 오른 2086.66으로, 코스닥 4.08%(0.60%) 뛴 681.17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04%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거래일만에 우하향이다.

전일대비 전체 거래량, 대금은 줄었지만 총 가치는 상승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게임주 총 거래량은 2182만352주로 1442만주 가량이 줄었다. 전일 폭등했던 중소형주 물량이 50% 넘게 줄었다.

넷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베스파,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미투온, 엔터메이트,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신스타임즈, 조이맥스 등이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NHN과 넷마블이 각각 14만6630주와 22만3207주로 50% 넘게 감소했다.

어제보다 50% 이상 증가한 종목은 넵튠과 위메이드뿐이다.

총 거래대금은 3179억9900만원이다. 전일보다 1779억5900만원가량이 감소했다.

룽투코리아가 66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플레이위드는 639억7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387억원)와 엔씨소프트(약 302억원)은 300억원대를 나타냈다.

넷마블과 조이시티는 각각 215억7400만원과 23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102억원), 조이시티(110억원) 등은100억원을 넘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1900억원이 증가한 40조8546억원이다.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가 1.43%(700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9만7500원이다.

카카오와 더블유게임즈는 +0.77%와 +0.33%로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넷마블과 컴투스는 각각 -0.10%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0.62%(1200원) 내린 19만1300원을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개와 16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위메이드, 조이시티, 미투온, 네오위즈, 엠게임, 룽투코리아 등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넷마블을 5만3843주 던지며 사자(BUY)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펄어비스에서 6652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6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순매수 종목은 15개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중소형주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넥슨지티를 11만0505주를 담으며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이외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액션스퀘어, 액토즈소프트 등서 1만주 이상의 매수를 나타냈다. 카카오(+1만1172주) 매수는 4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16개를 팔았다. 1만주 이상을 팔아치운 게임주는 미투온,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등이다.

순매수 종목은 7개다. 수량은 많지 않았다. 네오위즈(+1만9042주)와 조이맥스(+1만941주)에서만 1만주 이상을 담았고 나머지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 투자자는 19개를 순매수했다. 룽투코리아, 넵튠, 엠게임, 미투온, 웹젠,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신스타임즈, 조이맥스, 위메이드 등 중견과 중소형주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대형주 중에서는 넷마블(+4만8707주)을 빅쇼핑했다. NHN도 1만5576주 담았다. 7월 8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수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다. 넥슨지티서 10만902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바른손이앤에이(-10만4031주)도 10만주을 팔았다.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에서는 1만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판 게임주는 10개로 7월 가장 많았다.

위메이드, 조이시티, 플레이위드, 웹젠, 넷마블, NHN, 베스파, 넵튠, 넷게임즈, 룽투코리아 등이다. 이중 각각 1만주 이상을 팔아치운 종목은 위메이드, 조이시티, 미투온 등이다.

동반매수 종목은 4개다. 엔씨소프트, 넵튠, 카카오, 바른손이앤에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