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킬러 게임 '킹스레이드' 업데이트 효과 '짧고, 낮아졌다'
베스파, 킬러 게임 '킹스레이드' 업데이트 효과 '짧고, 낮아졌다'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11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스파, 킹스레이드 잇단 업데이트…7월 11일, 韓 구글 매출(게임) 순위 80위
업데이트 후 역주행! 최대 오름 순위 낮아졌고, 유지 기간 줄었다

[비즈트리뷴] 킹스레이드, 베스파의 간판 모바일RPG이자 유일무이한 매출원이다. 2017년 2월 출시, 당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까지 오르며 창작 토종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개발과 서비스사인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흥행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12월 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 3만5000원으로 출발했다. 최고가는 상장 당일 기록한 3만7500원(12월 3일)이다. 가장 높았던 종가는 2019년 3월 18일 3만3350원이다.

종가가 코스닥 입성 이래 단 한차례도 공모가를 넘어서지 못했다.

2019년 7월 10일(화) 종가는 2만250원이다.

신규 매출원이 없는 상황에서 코스닥 상장의 원동력인 모바일RPG '킹스레이드' 매출 순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업데이트 등으로 역주행을 펼치고 있지만 그 오름폭은 줄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26일(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파견 전투 시스템, 길드전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대거 추가했다. 이어 7월 10일에는 신규 영웅(다카리스)를 추가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2주가 지났고 신규 영웅 추가 이틀째인, 7월 11일(수) 현재(12시 30분 기준), 킹스레이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게임부문 순위는 80위다.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

지난 7월 4일(목) 업데이트 효과로 73위까지 올랐던 매출 순위가 일주일만에 7계단 하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