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작, 만만치 않다!…韓 구글 매출 순위, 다시 '격동' 예고
7월 신작, 만만치 않다!…韓 구글 매출 순위, 다시 '격동' 예고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11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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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앨리스·엘룬·퍼스트 서머너·기간틱엑스·쿵야 캐치마인드 등 기대신작 줄행렬
흥행IP게임vs2분기生 신작 대격돌…안정화된 구글 매출순위 다시 격변 예고

[비즈트리뷴] 2분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은 요동쳤다.

넘버1 '리니지M'을 제외하고 신작들 반란과 IP(지식재산권) 흥행대작들이 매주 힘겨루기에서 비롯됐다.

4월, 트라하를 필두로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랑그릿사, 로한M 등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 것.

여기에 '피파온라인4M'이 한국 20세 이하 월드컵에서의 결승 진출 및 업데이트 등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IP게임 독주에 균열이 생겼고,  구글 매출 톱10마저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되지 못했다.

7월 초, 신작들의 옥석이 가려지면서 톱10은 안정화를 찾았다.
6월生 신작들이 입지를 굳히면서 톱10에 입성과 이탈 게임이 급격하게 감소, 변화 폭이 줄었다.

모처럼 안정화를 찾은 톱10, 7월 중순 이후 또 한번 격동을 예고하고 있다. 7월 기대신작들의 대향연 때문이다.

우선 7월 17일(수) 게임빌이 '엘룬'을 국내에 출시한다. 하반기 첫 신작이자 지난 6월 '탈리온'에 이은 두번째 게임이다. 2019년 첫 자체 개발 신작이다.

엘룬은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전략 RPG다. 스킬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연출과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게임성을 높였다.

 7월 18일(목)에는 라인게임즈가 '퍼스트 서머너'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140개국에 출시한다.
스케인글로브(대표 이슬기)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RPG로 라인게임즈가 국내에 출시하는 첫 모바일게임이다.

'퍼스트 서머너'는 황폐해진 세상에 등장한 주인공의 모험 스토리를 중심으로 PvP콘텐츠 ‘뱀의 전장’ 및 ‘무한의 혼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세로 화면에 기반한 수동 조작 및 몬스터를 활용한 소환 전략을 통해 ‘직접 플레이’하는 수동의 재미를 강조했다.

같은 날, 넥슨이 넥슨이 하반기 첫 신작 모바일RPG '시노앨리스'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에 동시 출시한다.

'시노앨리스'는 세계 유명 동화를 기반으로 만든 다크 판타지 RPG다. 지난 2017년 일본에 출시돼 반향을 일으킨 흥행대작이다.

 

이어 네시삼십삼분이 '기간틱엑스'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론칭한다.

블레이드 시리즈로 한국 모바일 액션게임 명가인 액션스퀘어가 개발중인 ‘기간틱엑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탑 다운 뷰 방식의 액션 슈팅 게임이다. 대기업 용병이 외계 행성에서 수행하는 임무와 전투를 담았다.

지난 4월 소프트런칭했던 싱가폴에서 정식 서비스 게임들을 제치고 전체 게임 인기 순위 20위, 액션 장르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사전예약이 지난 6월 20일 시작된 만큼 7월 말 출시가 유력하다.

넷마블이 착한 모바일게임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 7월 1일 사전예약에 나선 그림퀴즈 모바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다.

쿵야 캐치마인드, 2019년 넷마블이 국내 론칭하는 4번째 게임이자 첫 자체 개발 신작이다.

이 작품은 이용자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쿵야(NPC, Non Playable Character)의 퀴즈를 발굴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심어 놓은 그림퀴즈를 푸는 ‘쿵야 퀴즈’, ‘주변 친구 퀴즈’ 등과 다양한 추천 그림을 확인 및 공유하고 댓글참여가 가능한 ‘소셜 홈’ 등 풍부한 게임 내 소셜 콘텐츠가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형 게임이다.

이외 불특정 다수 이용자에게 문제를 출제하는 ‘모두의 퀴즈방’,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퀴즈를 풀 수 있는 ‘프리미엄 퀴즈방’ 등 이용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실시간 멀티 모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