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로한M' 노린다?! 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예열
제2의 '로한M' 노린다?! 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예열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0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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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7월 9일 '테라클래식' 사전예약 돌입 …경품과 게임 아이템 내건 이벤트 병행

[비즈트리뷴] 로한M, 리니지M 뒷자리를 꿰차며 플레이위드의 기업 가치를 올렸다. 또 한동안 주춤했던 토종 대작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게임의 붐을 다시 일으켰다.

2019년 6월 '로한M'으로 재점화된 IP게임 열풍, 어쩌면 시작에 불과하다.

또 한편의 토종 IP 기반 모바일게임이 출격하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테라 클래식'이다.

테라 클래식,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온라인MMORPG '테라'에 기초하고 있다.

7월 9일, 로한M 열풍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국내 론칭을 앞둔 '테라 클래식' 이용자 모집이 시작됐다.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 훈, 조 계현)는 중국게임사 '란투게임즈'(LANTU GAMES, 대표 양성휘)에서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글로벌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PC 온라인 게임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감성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은 수려한 그래픽과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를 통해 대형 모바일 MMORPG의 정수를 보여 준다.

또 원작의 추억을 소환하는 ‘하이엘프’, ‘엘린’ 등을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키고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영웅의 파티 플레이로 흥미진진한 대립과 갈등의 서사를 전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20년 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원작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던 ‘데바 제국’과 ‘저항군’ 간의 암흑시대를 담고 있다.

‘테라 클래식’ 사전 예약은 출시 전까지 ‘테라 클래식’ 브랜드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이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코스튬’을 선물하고, 카카오 사전 예약과 구글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한정 머리띠’ 및 ‘레드다이아(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닉네임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엘린의 선물 상자’를 제공하며 3명의 친구를 초대해 사전 예약을 달성할 경우 ‘레드다이아’를 제공한다.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코스튬이나 강화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침묵의 씨앗’과 ‘정령의 돌’ 등 유용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테라 클래식’과 사전 예약 이벤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