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다해달라”…여름철 전력수급대비 현장 점검
성윤모 장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다해달라”…여름철 전력수급대비 현장 점검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9.07.08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전력 유관기관 기관장과 임직원에게 “모두 긴장감을 낮추지 말고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 현장 점검을 하며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 현장 점검을 하며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연합뉴스

성윤모 장관은 여름철 수급대책 기간 첫날인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현황을 논의하고 서울복합화력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성 장관은 “올 여름 피크시 공급능력 9833만kW와 함께 추가 예비자원 904만kW를 확보해 안정적 전력수급이 예상되지만,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 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감을 낮추지 말고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950만~913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성 장관은 호우·강풍으로 인한 송·배전설비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조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전은 “태풍 취약 송·배전설비 보강에 851억원을 투자해 고장·정전에 철저히 대비했으며, 산악지역 배전설비 201만개소 전수 점검·조치도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