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핀테크·고객지원부서 신설…이인호 사장 "고객가치 창출 주력"
무보, 핀테크·고객지원부서 신설…이인호 사장 "고객가치 창출 주력"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7.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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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핀테크 전담부서인 '핀테크사업부'와 고객 지원 컨트롤타워인 '고객가치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며 "4차 산업혁명에 뒤쳐지지 않도록 핀테크와 무역보험을 융합해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지원 역량을 일원화해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핀테크사업부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설치된 핀테크 전담부서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기술 주도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무역보험 생태계 안에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다.

앞으로 온라인 다이렉트 상품 개발, 모바일 앱 이용환경 구축 등 디지털 혁신(DT)을 이끌 '키 플레이어(Key Player)'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객가치부는 고객 만족과 교육·컨설팅 기능을 한 곳으로 모은 신설 부서로, 고객 지원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는다.

고객 니즈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를 일원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찾아낼 계획이다.

이 사장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어디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며 "핀테크와 무역보험이 하나가 될수록 고객이 느끼는 편리함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 금융지원 ▲수출구조 혁신을 위한 신시장·신산업 지원 ▲플랜트·선박 수주경쟁력 강화 등 주요 업무현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우선, 무보는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따라 신설된 종목 등 주요 업무현황을 소개하며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3월 무보는 정부가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따라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수출계약 기반 보증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종목을 신설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외부 충격이 오면 쇠사슬의 가장 약한 고리부터 끊어지듯 수출여건이 악화될수록 취약한 중소·중견기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보의 전방위 무역금융 지원이 이들 기업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과 정부 지정 신산업에 대한 무역보험 특별지원 등 수출구조 혁신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또 발주처 금융한도 제공을 통한 우량 발주처 수주 지원과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조선업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도 언급했다.

무보는 해외 우량 발주처 금융한도를 사전에 제공해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 확대를 돕고 중소 기자재업체에 시장 개척의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난 1969년부터 수출지원 정책금융의 한 축을 맡아온 무역보험 담당 기관으로서 엄중한 수출 여건과 뒷걸음치는 수출 실적에 무보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수출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로 지원 여력을 총동원해 우리나라 대표 수출지원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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