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롤하우스·쏘잉앤맘 등 신규 사회적기업 54개 인증…국내 사회적기업 총 2249개
앨리롤하우스·쏘잉앤맘 등 신규 사회적기업 54개 인증…국내 사회적기업 총 2249개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9.07.08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부, 2019년도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 발표

[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앨리롤하우스,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정서안정 지원을 하는 쏘잉앤맘 등 새로운 사회적기업 54개가 인증됐다. 이로써 국내 사회적기업은 총 2249개가 됐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8일 올해 세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5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앨리롤하우스┃고용노동부
앨리롤하우스┃고용노동부

대구에 있는 앨리롤하우스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에게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쳐주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넣어 제작하는 케이크를 판매하면서 지역 청소년센터(위기 청소년 지원 기관)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제과제빵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직접 고용하는 등 소외된 청소년에게 일할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쏘잉앤맘┃고용노동부
쏘잉앤맘┃고용노동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쏘잉앤맘은 ‘애착인형 만들기’를 통해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의 정서안정을 돕고 있다.

충북 옥천군에 있는 고래실은 충북 옥천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해 농촌잡지 발행, 복합 문화 공간 운영, 지역 마을 여행, 출판 디자인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낭만극장은 고령자의 문화생활을 위한 어르신 전용 영화관을 운영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사진=이서진 기자
고용노동부┃사진=이서진 기자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기존의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데 더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취약계층의 마음속 이야기와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약계층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살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심하게 도와주는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나영돈 실장은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이 정부 혁신의 역점과제인 만큼 정부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널리 알려 사회적기업의 확산을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에서는 사회적기업 취약계층의 인정 범위를 넓혀 아동 양육 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 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퇴소하거나 보호가 종료된 ‘보호 종료 아동’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로써 보호 종료 아동이 사회에 나와서 사회적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