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돌 서울우유②] 유업계 최초 타이틀 거머쥐다
[82돌 서울우유②] 유업계 최초 타이틀 거머쥐다
  • 전지현
  • 승인 2019.07.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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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품질 개선 향한 '최초' 타이틀 갱신, 국민건강 책임지는 '서울우유'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서울우유는 우유 품질 개선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최초’의 타이틀을 갱신해왔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 투자를 서슴치 않았기에 가능했다. 지난 82년간 국민건강을 책임지며 ‘우유 만들기’ 한길을 걸어온 서울우유가 업계 선두자 위치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란 평가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8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유업계내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서울우유의 '최초' 기록은 국내 낙농업 발전과 낙농인 보호를 위해 설립된 조합 취지에 맞게 품질 높은 유제품 공급이란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기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우유는 지난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했다.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고객이 마실 때까지 중간유통 전과정을 냉장 상태로 이뤄지도록 만들어 우유 품질 고급화 시대를 연 것이다.

1985년에는 유업계 최초로 우유 음용량 증가를 통한 국민 체위 향상을 위해 우유포장 용량을 180ml에서 200ml로 증량했고,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공식 후원자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제조일자 표기제'·'콜드체인시스템' 등 乳업계 최초로 우유 품질 향상 이루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9년, 72주년을 맞은 서울우유는 우유업계 최초로 우유제품에 '제조일자 표기제'를 시행하는 도전에 나섰다.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상부상조의 협동조합 정신을 발판으로 조합원 목장 경영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특히 잘 보이지 않는 곳에 형식상으로 표기한 것이 아니었다. 패키지 상단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넣어 '신선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신선도 높은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받게 됐다.

국내 식품안전기본법상 유통식품은 유통기한 혹은 제조일자 중 하나만 선택해 표기해도 되지만, 서울우유는 국내 대표 유제품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탄탄히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함께 표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조일자 표기제' 도입 효과는 두달만에 가시화됐다. 하루 판매량은 4일 연속 전체 우유판매량 40% 이상에 달하는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이후에도 서울우유의 일평균 판매량은 15% 이상 신장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불러왔다. 현재까지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시행하는 유업체는 대한민국에서 서울우유가 유일하다.

◆'최첨단 생산설비' 공장에서 가능했던 품질 향상 자신감

서울우유의 품질 향상 자신감은 첨단 생산설비 시설을 갖춘 공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1975년 용인공장을 설립하면서 우유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뒤이어 1984년 양주공장, 1989년 안산공장, 2005년 거창공장 역시도 우유 생산단계에 신기술을 적용해 우유 품질 향상에 힘썼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통합 신공장 조감도.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통합 신공장 조감도.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2014년에는 안산 중앙연구소를 준공하고 원유의 품질과 생산성 극대화 방안 연구를 지속, 그 결과는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서울우유는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밀크마스터(Milk Master)’라는 젖소 전문 주치의 제도를 두고 철저하게 원유의 품질 관리도 하고 있다.

밀크마스터 제도는 우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원유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 이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울우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이 제도로 젖소 한마리당 담당 주치의를 두고 젖소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서울우유에는 50여명의 '밀크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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