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3단계로 미세먼지 잡는 청정 아파트
한신공영, 3단계로 미세먼지 잡는 청정 아파트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7.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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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해마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신공영이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3단계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옵션품목)을 적용한 ‘대구 수성 한신더휴’공급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ㅣ 한신공영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ㅣ 한신공영

먼저 세대에 들어서면 천장에 부착된 현관 청정 시스템(옵션품목)이 가동된다. 이 설비는 깨끗한 공기를 쏟아내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을 털어준다. 이렇게 털어낸 먼지는 현관 신발장 안쪽에 설비된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배출한다. 이밖에 현관과 실내 사이에는 중문(옵션품목)이 설비돼 있어 외부의 미세먼지가 세대 내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단지 밖으로는 11만 여 ㎡에 달하는 중산 제1근린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공세권 환경을 자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심공원의 유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져 타 단지와 비교했을 때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는 신천, 범어천 등과 함께 수성구 대표 하천으로 자리잡은 욱수천이 위치한다. 욱수천은 시시지구를 관통하는 약 5km길이의 하천으로 정비를 마쳐 수변로가 갖춰져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각 세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 미세먼지를 단계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내부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단지 내부와 인근에 조성되는 녹지가 시너지를 일으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이 7월 중 공급하는 ‘대구 수성 한신더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2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전용면적 76~106㎡ 규모로 총 667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 104가구 ▲84㎡ 392가구 ▲106㎡ 171가구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 인근인 수성구 시지동 226-6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