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6.86% 내린 2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는 '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거래소는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하자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키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왔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의 지분 12.57%(1분기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아 유통·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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