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직 배고프다?…'요괴워치: 메달워즈' 7월 30일 '日 출시'
넷마블 아직 배고프다?…'요괴워치: 메달워즈' 7월 30일 '日 출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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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어 또 한편의 기대신작 출시 예고
사전예약자 200만명, 4월 펼친 품평회 이용자 호평 이어져

[비즈트리뷴]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한일 양대 마켓 동시 매출 톱10위에 입성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여전히 톱10 안팎에 위치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마블의 2019년 두번째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관심과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업계는 물론 증권가에서도 넷마블에 대한 관심은 첫 신작 모바일게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6월 26일 글로벌에 론칭한 'BTS월드'에 집중했다.

특히 글로벌 대스타 '방탄소년단'을 매니징하는 'BTS월드'는 넷마블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았다.

게다가 '일곱 개의 대죄'는 보기 드물게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를 예고했다.

실제로 증권사의 넷마블 관련 보고서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 예상 매출은 'BTS월드'보다 크게 낮게 전망됐다.

첫 신작 '킹 오드 파이터 올스타' 흥행과 'BTS월드' 기대감 사이 끼어 존재감이 덜했던 일곱 개의 대죄,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보란 듯이 대흥행을 거뒀다.

넷마블이 또 한번 깜짝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더 파격이다.
‘요괴워치: 메달워즈' 일본 출시일 발표다. 7월 30일이다.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Level5의 유명 IP ‘요괴워치’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한 모바일 캐주얼 RPG다.

일본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일곱개의 대죄' 못지않은 인지도를 가진 IP로 넷마블이 일본에서 연타석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7월 5일,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캐주얼 RPG ‘요괴워치: 메달워즈(개발사 넷마블몬스터)’를 오는 7월 30일 일본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요괴워치, 원작의 귀여운 요괴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나갈 뿐만 아니라 ‘요괴워치: 메달워즈’ 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한다.

원작 캐릭터의 음성을 그대로 활용한 스토리 영상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풍부한 스토리와 쉽고 경쾌한 전투와 함께 주변에 숨어 있는 요괴를 찾아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AR 기능은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기대감도 남달랐다.

넷마블은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넷마블이 일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하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았다.

지난 2월 사전 등록 시작 후 현재까지 사전 등록자 수 200만 명 이상을 돌파했다.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한 사전 품평회에는 약 8만여 명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품평회 이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6%가 ‘정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Level5의 유명 IP ‘요괴워치’는 일본의 대중적인 국민 IP다. 원작 게임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으며 극장판 1편은 2015년 일본 영화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