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출시
지프,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출시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7.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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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지프(Jeep)는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기존 라인업을 확장해 2019년식 써밋 3.6 가솔린(Summit 3.6 Gasoline) 모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해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갖춘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SUV로, 1992년 성공적인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KAIDA 신규 등록대수 기준 그랜드 체로키는 6월 한달동안 215대를 판매, 전년대비 147.1%가 증가하여 수입 대형 E-UV 세그먼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 총 97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64.5% 증가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사진=FCA 코리아
사진=FCA 코리아

이번에 출시한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은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 중 최상위 트림으로 프리미엄급의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성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관 디자인의 첫 인상은 자신감 넘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인다. 한층 세련된 프론트 그릴과 페시아는 물론, LED 전방 안개등 및 테일 램프 등 ‘LED 패키지’, ‘커맨드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틴티드 윈드실드·프론트 도어 글래스’, 크롬 디자인으로 감싸진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등이 탑재되어 있다.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출력 286ps/6350rpm와 최대 토크 35.4 kg·m/40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풍절음 감소효과가 있는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 및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모델의 판매 가격은 7340만원이다. 이로써 국내에선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써밋 3.6 가솔린 모델과 오버랜드 3.0, 써밋 3.0 디젤 모델, 총 5개 트림의 그랜드 체로키를 선보인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의 사장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라인업에 최상위 트림인 써밋 3.6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프리미엄 SUV의 시작인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차별화된 정통성과 진정한 아메리칸 럭셔리를 경험 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