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스토어 오픈
라인프렌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스토어 오픈
  • 승인 2017.08.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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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제공
 

[비즈트리뷴]라인프렌즈가 1일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정규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북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여는 동시에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이하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총 430 ㎡(약 130평)에 달하는 대규모 매장이다. 뉴욕 타임스퀘어 1515 브로드웨이에 위치하고 있다.
 
뮤지컬 라이언킹 공연장으로도 잘 알려진 1515브로드웨이는 하루 유동 인구만 33만명에 달한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뉴욕점의 사전 오픈을 시작한 이후 이미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단순히 캐릭터 상품 판매를 위한 매장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핵심 아이템인 '메가 브라운'을 비롯해 '브라운 룸', '초코 룸' 등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룸을 배치했다. 또, 뉴욕점에서만 판매하는 뉴욕 에디션 26종과 북유럽 스타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및 캐릭터 상품 등 약 440여종의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 오픈은 라인의 뉴욕 증시 상장 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속화를 의미하는 행보"라며 "영화, TV 콘텐츠 중심의 캐릭터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에서 출발한 캐릭터가 문화 트렌드의 중심인 뉴욕에 진출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국경 및 언어 장벽이 없는 캐릭터 비즈니스의 특장점을 앞세워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도전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