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콧노래! 중견사 날았다…플레이위드 폭등+액션스퀘어·드래곤플라이·조이시티 급등
게임주 콧노래! 중견사 날았다…플레이위드 폭등+액션스퀘어·드래곤플라이·조이시티 급등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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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7월 4일]넷마블 3.40%↓ 10만원선 붕괴…게임빌 반등·베스파 부진

[비즈트리뷴] 게임주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한 외풍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 연속 플러스 장세를 지속한 것.

7월 4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1.89%다. 6월 28일 반등이후 오름장세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한국 게임산업의 허리로 꼽혀온 중견게임사들의 강세가 힘을 보탰다.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등 대형주가 신작 게임과 e스포츠 관련 소식을 전했지만 찔끔 상승과 하락을 나타냈다.

​▶ 중견 게임사 들썩!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은 각각 14개씩이다.

플레이위드가 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액션스퀘어(+14.43%)와 드래곤플라이(+10.08%)는 10% 넘게 뛰었다.

조이시티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9.14%(640원) 오른 것.

한빛소프트는 8.23%(270원) 뛰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3350원이다.

조이맥스 +5.11%와 룽투코리아 +4.32% 등 중견게임사와 소형주가 모처럼 초강세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가 14.43%(360원) 상승, 5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2855원이다.  외국인이 5만5476주는 팔았고 개인이 6만1617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오는 7월 말 신작 슈팅 액션 모바일게임 '기간틱엑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이시티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 +9.14%를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7640원이다.

거래량도 2019년 들어 최대치인 53만8435주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만8516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만1492주를 사들였다.

한빛소프트가 8.23%(270원) 뛴 3550원 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이 전일대비 900% 넘게 증가한 121만3330주로 폭증했다.

조이맥스 물량도 전일대 910% 넘게 증가한 4만5254주다. 종가는 5.11%(260원) 상승한 5350원이다.

 ▶넵튠 4.73%↓ 2거래일째 약세…엠게임·넷마블 -3%대 약세 마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게임주는 -4.73%로 장을 마친 넵튠이다. 엠게임과 넷마블은 각각 3.52%와 3.40%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2.57%)와 NHN(-2.10%)는 -2대의 약세로 마감됐다.

넵튠 하락(-4.73%)은 2거래일째다. 종가는 9070원이다. 거래량은 11만5363주로 지난 5월 20일 이후 22거래일만에 10만주를 넘었다.

개인이 6376주를 팔며 8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왹국인은 6376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대형주 부진, 펄어비스 0.75%↑…검은사막 PS4 사전예약 돌입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또 부진했다.
카카오(+1.15%)와 펄어비스(+0.75%)만이 소폭 상승한 것.

펄어비스는 이날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 23일이다.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엔씨소프트는 보합을 나타냈다.
NHN은 2.10%(1500원) 내린 7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3.40%(3400원) 빠졌다.

▶넷마블 3.40%↓ 종가 10만원 붕괴…기관, 매물 폭탄
넷마블은 이날 하락(-3.40%)으로 종가 10만원 선이 무너졌다. 9만66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기관이 8만621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8만4160주를, 외국인은 1998주를 사들였다.

이날 넷마블은 차기 신작 모바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소재로 한 예능방송 ‘이말년의 캐치마인드’ 1편을 ‘쿵야TV’에 공개했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넷마블이 자체 개발중인 신개념 캐주얼게임이다. 지난 7월 1일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플레이위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한M,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2 입성
플레이위드가 또 상한가를 나타냈다. 5거래일째다. 종가는 3만4800원으로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기타 투자자가 8만3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투자자는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플레이위드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MMORPG '로한M'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희비교차! 게임빌 1.30%↑ '반등' · 베스파 0.47%↓' 또 하락'
최근 6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한 게임빌은 1.30%(500원) 오르며 반등했다. 종가는 3만8900원이다.

개인이 1883주를 팔며 매도로 전환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주와 1449주를 사들였다.

베스파는 0.47%(100원) 내린 2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월 24일부터 9거래일째 보합(7월 2일)과 하락의 연속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0주와 3202주를 팔았다. 7월 들어 지난 1일에 이어 두번 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4952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매수를 이었다.

▶엔씨 보합!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HCM·케이티비 엔씨 목표주가 유지
엔씨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 대량보유상환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가 김택진 외 특수관계인 8인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지분은 12.12%(266만694주)다.

한편 케이티비증권은 엔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이전과 동일한 60만원과 BUY(매수)를 제시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를 전망했다. 실적 보다는 리니지2M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 공개가 중요하고 사전예약 개시 시점이 주가 모멘텀 발동 시기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HMC증권은 목표주가 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블레이드앤소울S과 리니지2M 출시 시기를 각각 8월과 12월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