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올 가을·겨울 트렌드는..."생활을 바꾸는 만남"
에몬스가구, 올 가을·겨울 트렌드는..."생활을 바꾸는 만남"
  • 전지현
  • 승인 2019.07.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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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공간 제안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대표·회장 김경수)가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및 본사전시장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에몬스가 내세운 올해의 브랜드 메세지는 ‘생활을 바꾸는 만남’이다. '집’이라는 곳이 단순 의식주를 해결하는 주거공간이 아닌,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침대에서 바쁜 일상 끝에 피로를 풀고,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자연친화적 신소재 소파와 식탁에서 원하는 취미를 즐기며, 활기찬 내일을 맞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으로 제안한 것이다.

에몬스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App으로 조명 등의 작동이 가능한 ‘루아르‘ 침대를 개발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에몬스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App으로 조명 등의 작동이 가능한 ‘루아르‘ 침대를 개발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이를 위해 에몬스는 평형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맞춤이 가능한 ‘크림라떼’ 침실시리즈를 출시했다. 붙박이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공간을 구성하도록 다양한 옵션을 개발했다. 또한, 의류관리기기를 드레스룸 공간에 빌트인 시킬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소개했다.

비접촉식 ‘웰슬립센서’가 호흡, 심박수를 체크해 수면상태임을 감지하고 편안한 자세(플랫 자세) 모션이 작동돼 양질의 수면을 이루게 만드는 이모션 매트리스도 내놨다.

◆유해물질 없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라믹 ‘포세린’ 제품 증강

에몬스는 이번 시즌 '생활을 바꾸는 만남'을 위해 자연 친화적 신소재와 색상을 활용했다. 비스포크(Bespoke, 고객의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하는 물건)형 ‘헬렌 20’ 식탁을 선보였다. 이 식탁은 사이즈, 컬러, 체대 등을 원하는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3가지(6인, 와이드 4인, 4인) 상판 사이즈 중 주방공간에 맞는 크기를 고른 후 컬러(화이트, 그레이, 베이지)를 선택하고, 훈증원목, D그레이, L그레이, 황동 4가지 사발식 체대 중 고르면 된다. 다양한 색상 의자를 매칭해 개인 취향이 반영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 세라믹 기능성과 천연대리석 심미성을 접목한 ‘마블 세라믹’을 적용한 ‘아르떼 20’ 식탁을 선보였는데, 월넛 컬러의 원목 체대에 세라믹을 활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표현한다.

아울러 에몬스는 공간을 구성해 입주·이사시 고객이 고민하지 않고 쉽게 자신의 주거공간을 인테리어하도록 평형대별 제품도 제안했다. 50-60대 부부가 생활하며 자녀와 손자가 함께 가족모임을 자주하는 고객에게는 가죽품질을 느낄 수 있는 ‘스키빙’ 기법을 적용한 ‘모스카토’ 소파와 에몬스만의 소재 ‘마블세라믹’이 쓰인 ‘아르떼 20’ 식탁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도록 모듈 시스템의 구성을 강조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와 구성에 따라 홈오피스는 물론 스터디룸, 스몰오피스까지 가능한 두잇(Do it)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에몬스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도록 모듈 시스템의 구성을 강조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와 구성에 따라 홈오피스는 물론 스터디룸, 스몰오피스까지 가능한 두잇(Do it)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도록 모듈시스템 구성을 강조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와 구성에 따라 홈오피스는 물론 스터디룸, 스몰오피스까지 가능한 두잇(Do it) 시리즈를 출시했다.

학생용 가구 느낌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심플한 화이트컬러를 원하는 소비자니즈를 충족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는 400mm, 600mm, 800mm 철제프레임으로 제작된 홈오피스와 동일한 규격의 목대형 바디, 코너장, 2단 서랍, 3단 서랍, 수납장을 옵션으로 선택해 드레스룸으로 연출하는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출시후 좋은 반응을 얻는 루이나 침실시리즈와 호환이 가능하다.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실현한 두잇시리즈는 감성있는 홈오피스를 연출할 수 있다. 실용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로 엔들리스 타입 3단, 5단짜리 600mm, 800mm 책장과 2단 옵션 수납장으로 구성됐다. 원형 테이블, 행거, 데이베드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ERDIANCE)’ 제품군 강화

에몬스는 고품격 자연 소재와 특별한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는 명품 퀄리티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디앙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리 컬러트렌드인 청록 색상 ‘마스디오’ 소파는 모던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 슬림한 팔걸이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착석 공간을 더 넓게 했다. 국내 오더메이드로 제작되는 식탁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에몬스는 고가의 의류 관리, 미세먼지 등으로 의류의 홈 케어가 중요시 되는 요즘, 의류관리기기의 구매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드레스룸 공간에 빌트인 시킬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에몬스는 고가의 의류 관리, 미세먼지 등으로 의류의 홈 케어가 중요시 되는 요즘, 의류관리기기의 구매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드레스룸 공간에 빌트인 시킬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또, 이태리 ’포세린‘ 세라믹이 적용된 식탁도 선보였다. 이 식탁 상판은 12T 두께로 3가지 패턴과 컬러 중 원하는 디자인을 주문할 수 있다. 오더메이드 제품은 예술작품처럼 희소성을 느낄 수 있다. 식탁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식탁의자는 고급 원목으로 제작된 체대와 다양한 포인트 컬러의 기능성 샤무드 원단을 사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은 "지난해부터 부동산·건설 경기 하락, 미국 기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지만 에몬스는 상반기 누적매출 신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광역시이상 지역상권에 300평 규모 대형매장 10개점 추가 개설과 17만 규모 신규 입주 물량을 위한 박람회 참여, 평형대별 공간 제안, 공동구매 행사 등을 통해 높이 비상할 40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신제품 품평회에 이어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성제 에몬스 사장의 2019년 하반기 영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