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폭등 엠게임 · 반등 넷마블, 개인 투자자가 '싹쓸이'
[게임주 거래동향]폭등 엠게임 · 반등 넷마블, 개인 투자자가 '싹쓸이'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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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플레이위드 또 상한가, 평균등락률 +2.05% 초강세…기관 매도 확대! 넷마블·엔씨 팔자(SELL) 지속

[비즈트리뷴] 코스피는 하락했고 코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게임주는 급등했다.

플레이위드가 상한가를 지속했고 엠게임이 +20.65%로 폭등했다. 전일 급락했던 넷마블은 +1.00%로 반등했다.

7월 2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2.05%를 나타냈다. 지난 4월 3일 +2.25%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강세다. 또 지난 6월 28일부터 3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다.

상승 종목은 19개로 크게 늘었다. 하락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최대 낙폭도 액토즈소프트의 -3.20%에 불과했다.

전체 거래량과 시가 총액은 늘었고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34개 종목의 거래량은 1533만7826주다. 전일보다 약 254만주가 증가했다.
엠게임이 943만주 가량으로 전일대비 3000% 넘게 늘었다. 올해 들어 최대치며 게임주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었다.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조이시티, 신스타임즈, 엔씨소프트,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등이다.

반면 넥슨지티, 엔터메이트, 넷마블, 썸에이지는 50% 넘게 줄었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약 819억원이 감소한 2223억4100만원이다.

넷마블이 630억원으로 가장 컸다. 폭등한 엠게임은 36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와 엔씨소트프트는 각각 342억원과 327억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40조5006억원으로 어제보다 837억원이 높았다.

전일 게임주 가치 하락에 일조했던 넷마블이 +1.00%(1000원)로 반등했다.
카카오(+1.54%), 펄어비스(+0.59%), 더블유게임즈(+0.49%), NHN(+0.14%) 등의 대형주도 1% 내외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1.92%(90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45만9000원이다.

컴투스는 1.97%(2000원) 내렸다. 종가는 9만9600원으로 6월 18일 회복했던 10만원 선이 무너졌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만이 매도보다 매수 종목이 더 많았다. 19개를 순매수하고 13개를 순매도한 것.

바른손이앤에이(+15만2207주)를 15만주 넘게 담았다. 카카오(+2만7560주), NHN(+1만272주), 위메이드(+2만4362주)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카카오 사자(BUY)는 4거래일째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게임주는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웹젠 등이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넷마블(-4만3744주)과 컴투스(-1만7035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지난 6월 25일부터 6거래일째 매도다.

기관은 12개를 팔아치우며 팔자(SELL)로 급선회했다.

넷마블을 9만5887주 매도하며 3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더블유게임즈, NHN, 엔씨소프트 등 우량주 매도에도 앞장섰다. 최근 10거래일째 사자에 나섰던 웹젠 주식도 2만7256주 던졌다.

순매수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카카오(+2만529주)에서만 1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개를 순매도했다. 바른손이앤에이(-13만527주)와 카카오(-4만8617주)서 강한 팔자(SELL)를 나타냈다.

사자(BUY)에 앞장선 종목은 13개다. 엠게임을 10만3364주 담았다. 10만주 넘는 매수는 지난 5월 8일(+25만5695주) 이후 약 70여 일 만이다.

넷마블을 13만190주 담으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컴투스, 웹젠, 액토즈소프트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 주식을 각각 2만7560주와 2만529주 담았다. 이외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도 함께 사들였다.

동반매도 종목은 7개다.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게임빌, 엔씨소프트, 웹젠, 엠게임 등이다. 넷마블 팔자(SELL)는 3거래일째다. 더블유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2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