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I(아이)든든 예적금 출시…임산부 최고 0.75% 우대금리 제공
농협상호금융, I(아이)든든 예적금 출시…임산부 최고 0.75% 우대금리 제공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9.07.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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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농협상호금융이 상호금융 50주년을 맞이해 출산 장려 특화 상품을 ‘I(아이)든든 예·적금’ 상품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경기 양평 개군농협에서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 

2일 경기 양평군 개군농협에서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사진 왼쪽), 이현수 개군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아이 든든 예금 가입행사를 갖고 있다.┃농협
2일 경기 양평군 개군농협에서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사진 왼쪽), 이현수 개군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아이 든든 예금 가입행사를 갖고 있다.┃농협

이번에 출시되는 ‘I(아이)든든 예금’은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고객이 예금 상품을 가입하면 농·축협은 판매수익 중 일부를 출산장려기금으로 적립하고, 임산부가 가입할 때는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I(아이)든든적금’은 임산부 전용상품으로 1년 동안 600만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에 대해 기본금리 외에 최고 0.7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이 중 0.5%는 별도 조건 없이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2일 오전 경기 개군농협을 방문해 “이번 출산장려 특화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