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평균 12.7:1, 전 평형 마감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평균 12.7:1, 전 평형 마감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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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가 최고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2.7대 1로 정부 규제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청약받은 공동주택 중 최고 경쟁률이었다.

GS건설에 따르면 1일 하루 동안 청약을 받은 삼송자이더빌리지 청약 결과 418세대 모집에 5308건이 몰리면서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개 군으로 나눠서 진행을 받은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모두 두 자리 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B타입에서 나왔다. 97세대 모집에 1504건의 청약 접수 건이 들어오며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S타입도 58세대 모집에 900건이 몰리면서 1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타입과 84㎡D타입도 각각 ▲10.8대 1, ▲11.4 대 1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정부의 규제가 엄격해진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와 비교하면 최고 경쟁률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3곳으로, 이 중 가장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은 4.09대 1이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약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청약 당일인 7월 1일도 약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으로 대형 평형대 아파트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을 살 수 있는데다 부담을 낮추는 계약 조건으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총 43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총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 등 전용면적의 약 2배 가량인 서비스면적이 모든 가구에 제공된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이날 당첨자를 발표하고 3~4일일 양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은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