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차트]6월生 돌풍! 마지막 빅3마저 '미쳤다'…로한M·BTS월드·탈리온 '톱30' 진입
[월요차트]6월生 돌풍! 마지막 빅3마저 '미쳤다'…로한M·BTS월드·탈리온 '톱30' 진입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0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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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매출 7월 1일]KOF올스타 · 프린세스커넥트 ·트라하 ·리니지M(12) 격한 상승
​중국산 하드코어 등 외산 게임 뒷걸음 …컴프야2019 ·쿠키런 등 '수직 상승'

[비즈트리뷴] ​6월 대미를 장식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미친 질주를 펼쳤다. 로한M, BTS월드, 탈리온 등이 빅3가 톱30위에 모두 입성한 것.
이전 출격한 랑그릿사,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블랙엔젤 등까지 포함하면 총 6개다.

6월 마지막 월요일, 대반란을 일으켰던 외상 게임들은 주춤했다. 20위대로 올라섰던 중국산 하드코어들이 격하게 하락한 것.

컴투스프로야구2019, 라그나로크M,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역주행했다.

​▶6월 마지막 주 출격 빅3, 돌풍…로한M·BTS월드·탈리온
하반기 첫 월요일(7월 1일), 6월 마지막 주 출시된 기대신작 3인방이 첫 주말 이후 순위가 급등,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위드의 모바일 MMORPG '로한M'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PC 온라인게임 '로한'을 기반으로 한 IP게임으로 6월 27일(목) 출격했다.

애초부터 주머니가 두둑한 아재들을 타킷으로 했다. 실제로 광고 모델도 시니어 모델로 선정했고, 광고 카피로 '어른들의 플레이가 시작된다'를 전면에 내세웠다. 물론 청소년이용불가다.

게임빌의 '탈리온'은 22위를 나타냈다.
'탈리온'은 진영 간 전쟁을 앞세운 모바일MMORPG로 지난 6월 26일(수) 한국을 비롯한 중남미에 동시 론칭됐다. 개발사는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이다.

21세기 비틀즈로 칭송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매니징을 소재로 한 'BTS월드'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한 'BTS월드'는 넷마블이 퍼블리싱, 지난 6월 26일 출격했다. 넷마블의 올 세 번째, 6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에 이은 두 번째 신작이다.

▶톱10 안전지대는 없다?…KOF올스타·프린세스커넥트 톱10 재진입
하반기 첫 번째 월요일, 톱10은 또 요동쳤다.

로한M이 5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게임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가 10위로 수직 상승했다.

5월 출격해 최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6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이전 순위는 12위로 6계단 뛰오 오른 것.

넷마블의 간판 모바일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은 2위로 한 계단 상승, '랑그릿사' 돌풍을 잠재웠다.

넷마블의 또 다른 흥행대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도 5위서 4위로 자리를 옮겼다.

일곱 개의 대죄와 검은사막 모바일은 각각 7위와 9위로 이전보다 3계단씩 하락했다. 브롤스타즈는 7위서 8위로 후퇴했다.

톱10에서 이탈한 작품은 3종이다. 궁수의 전설(13위), 피파온라인4M(11위), 아르카(16위) 등이다.

▶기존 6월 인기작 뒷걸음! 블랙엔젤(19위) '나홀로 상승'
6월 마지막 출격한 빅3가 두각을 보였지만 이미 출시돼 흥행가도를 달리던 6월생은 주춤했다. 블랙엔젤은 또 올랐다.

'일곱 개의 대죄'가 7위로 이전보다 3계단 하락했다. '궁수의 전설'은 8위서 13위로 5계단 뒷걸음질 쳤다.

'블랙엔젤'은 28위서 19위로 9계단 뛰었다.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블랙엔젤'은 대규모 PvP 시스템을 강조한 MMORPG다.

 ▶외산 게임 격한 후퇴! 붕괴3rd, 20계단 이상 하락
6월 마지막 빅3 출격 이전인 6월 24일(월) 강세를 보였던 외산 게임들이 격하게 후퇴했다.

왕이되는자, 마피아 시티 등 이전 10위대로 수직 상승했던 게임이 각각 21위와 27위로 밀렸다.
이전 11위로 깜짝 반등한 '클래시 오브 클랜'은 40위 밖으로 곤두박질쳤다.

지난 주 월요일 20위대로 올라섰던 꿈의 궁전(37위), 로드 모바일(31위), 붕괴3rd(61위)로 후퇴했다.

▶역주행! 컴프야2019·라그나로크M 등 톱40 재입성
6월생 신작 돌풍에도 신규 콘텐츠 추가와 이벤트 등으로 역주행 작품도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질주게임 '쿠키런'이 28위로 뛰었다.

컴투스의 간판 야구 모바일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는 29위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지난 6월 11일 컴투스프로야구2019에서 여름 휴가를 맞아, 7월 고척돔스카이 박스 초청 이벤트에 나섰다.

6월 27일에는 이용자가 뽑은 2019 KBO올스타전 베스트12를 선정해 시선이 집중됐다.

그라비티의 모바일MMORPG '라크나로크M'은 30위오 뛰어올랐다.
이들 작품 이전 순위는 40위 밖이었다. 2019년 하반기 첫 월요일, 고공 비행을 펼친 것.

▶트라하·리니지M(12)·세븐나이츠 '진격'!
엔씨소프트의 간판 '리니지M'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빛을 발했다.
'리니지M' 여전히 넘버1을 고수한 가운데 청소년 버전 '리니지M(12)'가 14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외 넥슨이 서비스 중인 한국 창작 모바일게임의 새 역사를 쓴 '트라하'가 12위로 이전보다 8계단 올랐다. 넥슨은 지난 6월 28일, 12인 공격대 던전(얼음성 망루)를 업데이트했다.

넷마블의 올드보이이자 최장수 흥행 모바일RPG '세븐나이츠'도 23위서 20위로 3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