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등 남북경협주가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3자 회동 이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보다 5.07% 뛴 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난티도 3.62% 오른 1만5750원, 현대건설은 3.54% 상승한 5만5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 시간 가량 정상 회담을 진행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후속 실무협상 진행을 언급하는 등 지난 2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협상재개가 현실화하며 경협주에 대한 기대감 커졌다"며 "실무회담이 진행되면 경협주의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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