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적극적 M&A...이익확대·경쟁력 제고"-유진투자
"우리금융, 적극적 M&A...이익확대·경쟁력 제고"-유진투자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7.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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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우리금융에 대해 "2019년부터 지주사 전환에 따른 적극적 M&A로 시너지 확대에 따른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우리금융 목표주가 1만8000원,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2월 지주사 전환 이후 운용사 및 부동산신탁 인수, 우리카드(지분 100%) 및 우리종금(지분 60%) 자회사 전환, 하반기까지 아주캐피탈 및 저축은행 인수 등 M&A는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2020년 이후 증권사, 카드사(롯데카드 지분 20% 보유), 보험사 인수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될 우리금융 신주 4210만주는 전략적투자자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조기 매각이 예상된다"며 "오버행에 따른 주가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8년 지배주주순이익 YoY 33.5%인 2조원 상회에 이어 2019년에도 경상적으로 낮은 대손충당금전입에 따라 YoY +5.8% 2.2조원의 최대실적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2분기 이자이익 YoY +6.7%인 1조 4915억원이 예상된다"며 그 근거로 높은 원화대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1bp 증가와 영업일수 1일 확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