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생산직 일급 9만4631원...전년比 8.6%↑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일급 9만4631원...전년比 8.6%↑
  • 전지현
  • 승인 2019.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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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올해 3월 기준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노동자의 일급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2019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2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만4631원으로 지난해 3월 8만7177원보다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8만8503원 보다 6.9% 오른 수치다.

표=중소기업중앙회.
표=중소기업중앙회.

이번 조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올해 3월을 기준해 지난 4~5월 중소제조업 13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단순노무종사원은 전년보다 8.6%(2018년 9월 대비 8.3%), 작업반장은 7.3%(6.3%) 각각 증가했다. 가장 높은 임금 직종은 전기기사(12만3617원),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2310원)으로 조사됐다.

이 금액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노사노임(일급)은 7월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