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청년해외개척단 모집 "청년 현장경험과 미래설계 돕겠다"
aT, 청년해외개척단 모집 "청년 현장경험과 미래설계 돕겠다"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6.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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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T>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aT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100명의 청년들을 해외 각지로 파견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017년부터 말레이시아, 폴란드, 캄보디아 등 수출다변화 전략국가에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아프로)’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0명의 아프로 요원을 선발하여 파견할 계획으로,현재 8기 파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7일까지 신청가능하다.

파견국가는 말레이시아, 폴란드, 인도 등 7개국으로 36명을 선발해 국내에서 1차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2차 수출업체 현장교육을 마친 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농식품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 및 아프로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첫 파견을 나간 6기 청년해외개척단 22명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흥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견단원들의 팀워크와 수출업체·단원 간 협력을 통해 수출을 성공한 사례가 눈에 띄었다.

aT는 이번 청년개척단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청년인턴 입사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수료자 모두에게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동종료 후에도 파견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청년해외개척단 운영은 단순히 일자리창출 사업만이 아니다”라며 “현장경험과 역량발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aT는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