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엠디이(MDE)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 내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엠디이의 자율주행 차량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부터 11부두까지 약 2km의 구간을 주행했다.
자율주행 이동 중에는 앞 뒤로 차량이 있었을 뿐 아니라 과속 방지턱과 3거리 교차로 등 실제 운전에서도 집중을 요구하는 상황들이 발생했지만, 엠디이의 자율주행 차량은 급발진이나 사고 없이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밖에도 엠디이는 해군사관학교 임원 및 창원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제와 가까운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엠디이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주행 시 변수들을 최대한 줄여 나가 진일보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