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익 감소세 지속...4분기 가격하락폭 축소"-NH투자증권
"SK하이닉스, 이익 감소세 지속...4분기 가격하락폭 축소"-NH투자증권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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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 재개로 글로벌 IT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익 감소 추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메모리 가격 하락폭 축소는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추고,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 하락폭 둔화 시점은 4분기부터다"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당초 시장이 예상한 3분기 수요 개선 시점이 지연 중"이라며 "미·중 무역 분쟁 심화로 스마트폰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다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투자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며 "PC 수요 역시 인텔 14mm 캐파 확대 지연으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폭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급격한 메모리 공급 축소, PC 수요 개선, 인터넷 기업이 보유 중인 메모리 재고 축소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도 연구원은 "최근 일부 메이저 메모리 업체가 라인 효율화를 넘어 본격적 감산을 계획 중이며 특히 NAND 감산에 공격적"이라며 "최근 인텔이 CPU 가격을 15% 인하할 것이라고 언론이 보도했다며 인텔과 AMD간 경쟁 심화로 인한 CPU 가격 인하가 PC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그는 "최근 3개 분기 인터넷 기업의 메모리 구매가 미미해 재고가 안정적인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이들의 투자가 공격적으로 집행되지 않더라도 낮아진 재고 레벨로 구매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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