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한국 게임판, 상반기의 끝은 화려했다. 여름 방학과 휴가라는 성수기를 겨냥한 기대신작들의 향연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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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2년 가까이 넘버1을 지키고 있는 '리니지M' 2017년 6월 출시됐다. '소녀전선' 역시 엇비슷한 시기에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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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마지막 기대신작들이 빗발친다. 장르까지 다양하다. 출시는 물론 테스트에 나선 작품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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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의 설렘을 배가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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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이자 2019년 상반기 신작 출시로 대미를 장식하는 게임사는 모바일게임 넘버1 넷마블을 비롯해 게임빌과 플레이위드 등이다.
 'BTS월드''탈리온' 그리고 '로한M' 등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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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6일 글로벌에 출격하는 'BTS월드'는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글로벌 대스타 방탄소년단'을 키우는 육성 모바일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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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이어 론칭하는 넷마블의 올해 세 번째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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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 중인 BTS월드는 방탄소년단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들이 데뷔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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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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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용자는 영상과 사진, 상호작용 가능한 게임 요소 등을 포함, 새롭고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넷마블의 야심작이 출격하는 6월 26일, 게임빌은 국내에 '탈리온'을 출시한다.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가 개발한 ‘탈리온’은 RvR에 특화된 대형 모바일 MMORPG다. 화끈한 그래픽과 더불어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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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러시아, 북미, 유럽 등에 론칭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특별한 마케팅없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넷마블과 게임빌에 이어 플레이위드가 모처럼 대작을 출시한다. '로한M'이다.
엔엑스쓰리게임즈(대표 최재헌)이 개발 중인 '로한M'은 플레이위드의 대표 온라인게임 '로한'을 기반으로 한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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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PVP와 관련된 ‘살생부’ 시스템, ‘공성전’, ‘타운공방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기존의 아이템, 게임 재화의 거래에서 발전된 형태의 ‘자유 경제 시스템’ 등 독특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게임사들도 6월 마지막주를 노렸다.
6월 25일 펀셀123코리아가 경영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천만관객돌파'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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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관객돌파’는 배우 섭외는 물론 시나리오와 장르 선택, 영화 촬영까지 자신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그 수익을 바탕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해 나가는 국내 최초 영화 소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신작이 전부가 아니다. 출시를 위한 테스트(점검)도 줄을 잇는다. 모바일게임은 물론 온라인게임까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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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카카오게임즈가 온라인게임 '에어'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6월 26일 시작,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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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에어'는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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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은 물론 공중에서 벌이는 양 진영(벌핀 vs 온타리)간 대규모 전쟁(RVR)와 함께 비행선과 마갑기 활용 전투 등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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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물, 룬스크롤, 전술 전환으로 완성되는 전략 전투, 거주지 중심의 생활 콘텐츠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네시삼십삼분도 모처럼 안방 공략을 위한 신작 점검에 나선다. 무협 모바일MMORPG '검협, 그리고 전설' 테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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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BTS월드''탈리온'이 출시되는 6월 26일 시작,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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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발된 이 작품은 단가·천왕·당문·천인·아미·무당 등 여섯 문파가 무협 세계 최고의 검인 전설의 '담로검'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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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던전·배틀로얄·가문 전투·무림 리그 등 스릴 있는 전투와 숨바꼭질과 같은 독창적인 이벤트를 갖추고 있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진행된다.

신작 출시와 점검이 전부가 아니다. 넥슨이 6월 27일 여름 라인업 발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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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페셜 데이 vol.2’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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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에서 출품했던 IP(지식재산권) 게임 일부가 공개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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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연,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있다.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이다. ​창작 게임으로는 데이브(해양 어드벤처), 네 개의 탑(퍼즐) 등이 있다.

상반기 마지막 업무일인 6월 28일(금)에는 WB게임즈와 나이언틱이 공동 제작한 AR(증강현실)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