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BTS월드·탈리온 출시 D-1! 개인, 넷마블 '싹쓸이'…게임빌,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게임주 거래동향]BTS월드·탈리온 출시 D-1! 개인, 넷마블 '싹쓸이'…게임빌,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6.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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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평균등락률 -1.08% 6월 최대 하락…외국인·기관, 선데이토즈 쌍끌이 매수

[비즈트리뷴]상반기 신작들의 마지막 질주를 앞두고 게임주 또 무너졌다.

또 다른 외풍이 고개를 들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이어 미국이 이란 제재 발표다.

6월 25일(화) 코스피는 4.69포인트(0.22%) 내린 2121.64로, 코스닥은 7.67포인트(1.07%) 하락한 710.02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08%다. 6월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며 6월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마이너스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시가 총액도 감소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7개에 그쳤다. 선데이토즈가 +7.25%로 가장 높게 올랐다.

하락 종목은 24개로 전일(23개)보다 많았다. 액션스퀘어가 -7.67%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정규장 마감기준, 전체 거래량은 1176만2195주다. 전일보다 약 458만주가 증가했다.
선데이토즈가 20만2626주로 전일대비 900%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가능성이 부각된 카카오도 95만312주로 전일보다 200% 넘게 증가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도 200% 이상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외 50% 넘게 늘어난 게임주는 플레이위드, NHN, 데브시스터즈, 웹젠, 펄어비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넷마블 등이다.

전일 거래량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종목은 조이맥스뿐이다.

거래 대금은 3260억원 규모다. 전일보다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가 약 1239억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약세로 돌아선 넷마블은 629억원, 넥슨지티는 385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272억원과 258억원 규모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5499억원이 줄어든 43조 0515억원이다.
카카오가 +3.57%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대장주인 넷마블이 5.41%(700원) 하락했다.

넷마블 종가는 12만2500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10조4975억원으로 11조원 선을 내줬다.

이외 대형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가 -3.83%로 6월 들어 가장 큰 하락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1.45%(7000원) 내린 47만45000원을 장을 마쳤다.

더블유게임즈와 컴투스는 각각 -0.63%와 -0.39%의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NHN은 0.24%(200원) 뛴 8만2900원을 기록했다. 종가는 8만2900원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 게임주를 던지며 팔자(SELL)에 앞장섰다.

넥슨지티를 24만6277주를 팔아치웠우며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3만주 넘게 사들인 넷마블서는 6만140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NHN서도 3만232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3거래일 연속 팔자다.
이외 넷게임즈, 미투온,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엠게임 등서 1만주 넘는 매물을 내놓았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다. 선데이토즈를 4만386주 담았다. 6월 들어 최대 그리고 6거래일 연속 매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11만231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펄어비스도 1만2526주 순매수했다. 10거래일째 사자(BUY)다.
바른손이앤에이도 4만4093주 담았다. 6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은 11개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를 10만74368주 사들이며 9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NHN 주식은 3만1693주 매집했다. 3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위메이드는 2만178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5거래일째 순매수다.

순매도 종목은 8개다.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펄어비스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펄어비스 팔자는 7거래일째다.

개인 투자자는 18개를 순매수했다.
넥슨지티를 24만1748주, 넷마블은 10만6626주를 사들였다. 모두 6월 들어 최대치다.
이외 미투온, 엠게임, 썸에이지 더블유게임즈, 넷게임즈를 1만주 넘게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다. 카카오서 11만12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와이제이엠게임즈(-11만3231주)도 10만주 넘게 팔았다.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선데이토즈서는 7만1399주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중견게임사 네오위즈,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 등서도 1만주 넘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선데이토즈 주식을 각각 4만386주와 3만2013주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이외 카카오와 네오위즈를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 게임주는 썸에이지, 미투온, 넷마블 등이다.
넷마블 매도량은 각각 6만1409주와 4만7471주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도 팔자(SELL)로 급선회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