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전파
‘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전파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9.06.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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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농협은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관내 조합장, 대학생 농촌봉사단 등 6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 -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이 열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 -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이 열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

출정식은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 경과보고, 농촌지원 결의문 낭독, 출정 퍼포먼스, 대학생 농촌봉사단 환송식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농촌봉사단 600여 명은 서울지역 17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지난 5∼6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들은 6월25일부터 5일간 전국 농촌 마을로 흩어져 농작업 일손돕기 등 농촌 봉사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 경관 가꾸기에 나선다. 또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내외부에 알리는 홍보 메신저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젊고 활기찬 대학생들이 고령화 돼 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대학생 봉사단을 적극 지원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원에게 격려사하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이 열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이 열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