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 “책임감 막중…고객 신뢰·소통에 총력”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 “책임감 막중…고객 신뢰·소통에 총력”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6.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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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 의 신뢰와 고객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혼다를 고객의 신뢰를 받고 고객의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인간존중’이라는 경영철학을 적용해 변치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적에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산업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혼다는 수입차 업계에서 CS(소비자서비스) 넘버1의 브랜드로 압도적 CS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ㅣ사진=혼다코리아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ㅣ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국내에서 2002년 모타싸이클을, 2004년 자동차 비즈니스를 시작한 뒤 최단기간 3만대를 판매한 브랜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최근 10년 전 판매 수준을 회복했다는 것이 이 사장의 말이다. 

그는 특히 “모터사이클 부문 1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하면서 5년간 판매가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존재감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신뢰’와 ‘소통’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이 사장은 “변치 않는 지속적으로 노력으로 고객에게 보다 기쁨 선사하고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특히 항상 고객에 대한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자는 ‘혼다의 마음’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14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인사로 2002년 혼다코리아 출범 때부터 혼다코리아에 몸 담았던 인사다. 사업관리부 이사,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을 거치며 혼다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취임과 함께 자동차 부문 연 1만1000대, 모터사이클 2만5000대의 판매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