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향해 뜬 '흰자' 확인한 아내, “내가 저 정도일 줄 몰랐다”
우효광 향해 뜬 '흰자' 확인한 아내, “내가 저 정도일 줄 몰랐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2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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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출산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우효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과 결혼식에서 낭독할 서약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우효광은 ‘궂은 날씨에도 우리집 쓰레기는 내가 버리겠다’라고 적었고 이를 본 추자현은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비바람이 치더라도 쓰레기통은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것. 갖다버리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라며 서약서에는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우효광은 아내가 쓰고 싶은 말을 서약서에 쓴다면 그건 서로하는 결혼이 아닌 혼자 하는 결혼이라고 반박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쓰고 싶다고 그는 강하게 주장했다. 출산 전 추자현에게 내내 수긍하던 모습의 그가 더이상 아니었다.

논리력 있는 남편의 반박에 추자현은 매서운 눈빛을 보내며 어쩔 수 없이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추자현은 “자신은 러블리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모습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