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talk]망각되지 않은 초심! 컴투스 '또' 빛났다
[짧은talk]망각되지 않은 초심! 컴투스 '또' 빛났다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6.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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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노바코어 게임 ‘드래곤스카이’ 서비스…한국·대만에 홍콩·마카오로 확대

[비즈트리뷴] 컴투스, 20년 넘는 세월을 모바일게임에만 전념하고 있다. 게임빌과 더불어 국내 최고령 모바일게임사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고집하며 다수의 흥행작도 만들었다.

스마폰 대중화로 국경 없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컴투스는 빛을 발하고 있다.
2014년 모바일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라는 전 세계를 호령하는 흥행대작을 배출했다.

한국의 대표하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이른 빅3도 이루지 못한 '원빌드 글로벌 그리고 장기 흥행'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스웨덴에서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한 국가대항전을 개최, 게임 외교에도 앞장섰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사로 우뚝 선 컴투스, 사세 확장 등 외형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워너비 게임사로 거듭난 컴투스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
돈이 되는 게임과 블록버스터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엄지족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다.

'서머너즈워' 대성공의 기반이 된 창작과 도전 정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

6월 21일 컴투스의 행보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노바코어의 '드래곤스카이' 직접 서비스다.

컴투스는 자회사 노바코어의 ‘드래곤스카이’를 직접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노바코어가 개발새 서비스 중인 '드래곤스카이’는 다양한 드래곤을 직접 육성해 전투를 펼치는 방치형 슈팅 RPG다.

 슈팅 게임의 액션과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방치형 육성 시스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출시된, 게다가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에서의 주류 장르도 아니다.

기존 메이저게임사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컴투스는 그래도 품었다.

직접 서비스가 전부가 아니다. 홍콩과 마카오 등으로 서비스 지역까지 확대한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드래곤스카이'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신규 드래곤 ‘아사젤’과 ‘엘레브-시에라보’ 2종을 비롯해 보다 강력해진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서비스 이관 및 국내 공식 페이스북 오픈 축하 선물로 게임 내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영혼석 1,500개와 최고 등급 캐릭터 10단계 드래곤 등 풍성한 혜택을 접속 유저 모두에게 100% 지급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역량있는 개발사의 인수를 통해 신규 장르의 게임 콘텐츠를 확대하고, 컴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스카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