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의정부지사, 의정부시에 저소득층 자녀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마사회 의정부지사, 의정부시에 저소득층 자녀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6.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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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진귀환 의정부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진귀환)는 지난 19일 의정부시청(시장 안병용)을 방문,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Seed Money)'후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와 아동(보호자 · 후원자)이 각 월4만원 까지 동일 금액을 적립하여 이들 아동의 학자금 · 취업 · 창업 ·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마사회 기부금은 지원대상 아동 중에서도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저축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가정의 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진 지사장은 “미래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의 빈곤이 대물림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며 “작지만 이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흑수저’ 등 우리 사회에 팽배한 부정적 시선을 거두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