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상반기 신입직원 71명 채용 완료…전체 경쟁률 98:1
인천공항공사, 상반기 신입직원 71명 채용 완료…전체 경쟁률 98:1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9.06.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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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공기업 1위

[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가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을 뽑았다. 인천공항공사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19일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올해 4월부터 시행한 상반기 정부 합동 채용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4월 1일 사무, 기술, 관제, 폭발물 처리요원 등 12개 분야의 채용공고를 냈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거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경쟁률 98:1, 사무직렬 18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기업 취업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서 ▲장애인 및 국가보훈자 별도채용 ▲지역인재 채용 ▲저소득가정 가점 우대 등을 통해 채용과정의 형평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평가과정에 지원자의 사회적 가치 활동 경험(사회봉사·안전·윤리·인권·환경 등)을 반영하고, 실제 업무 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잉 및 토의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등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창의적 업무해결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부 면접위원을 공사 감사실 입회하에 추첨으로 선정하고, 외부 면접위원을 선정할 때는 인천공항공사가 후보자 검증만 했다. 최종선발은 외부에 일임해 채용과정의 공정성 확보에 온 힘을 다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최종면접 단계에서 내·외부 면접위원의 수를 기존 대비 1.5배 확대해 면접전형의 객관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체험형 인턴 및 신입직원 채용 등 대규모 채용을 진행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반기에도 체험형 인턴과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창의적 인재를 선발함과 동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