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월드 기대 커... 목표가 유지"-케이프투자증권
"넷마블, BTS월드 기대 커... 목표가 유지"-케이프투자증권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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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다음주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정식 출석되는 넷마블의 기대신작 BTS월드는 여성유저를 타겟팅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 비게이머의 신규유입까지 이뤄지게 하고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넷마블 목표주가 19만원,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26일 BTS월드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고, 글로벌 일매출은 약 2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소수의 고과금 유저에 의존하는 MMORPG 장르와 달리 다수의 소과금 유저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저모객 극대화 여부가 흥행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BTS의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146만명 수준이며 BTS의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BTS월드의 글로벌 흥행을 예상하는 주요인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의 여성유저를 타겟팅하고, 기존 비게이머의 신규유입에 의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시장내 여성유저에 특화된 모바일 게임은 희소한 상태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 또 기존의 비게이머 팬층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UI 및 게임구성을 최적화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수의 신작들이 월평균 1종 이상 신규로 서비스되면서 하반기에도 신작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