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손해사정 아카데미…"보상직원 전문성 강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손해사정 아카데미…"보상직원 전문성 강화"
  • 이나경 기자
  • 승인 2019.06.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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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나경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오는 20~21일 제1회 손해사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법인택시·화물자동차·버스·개인택시·전세버스·렌터카 등 6개 자동차공제조합 보상직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대인사고 보상경력 1~3년차 직원 40여명이다. 손해보험사 및 외부기관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상업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수요자인 자동차공제조합과 진흥원간 교육과정에 대한 상호 협의를 통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각 공제조합이 업무교육을 개별적으로 실시해왔다. 

주요 교육과정은 보험금 지급심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통사고 조사기법, 외상 의학, 보험사기 적발 및 조사기법 등 대인사고 경력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하반기에도 차량사고 손해사정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부터는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손해사정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발전시킬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손해사정 아카데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차공제 보상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여나가 자동차공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