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실적과 성장성 모두 굿 샷... Not rated"-하이투자증권
"골프존, 실적과 성장성 모두 굿 샷... Not rated"-하이투자증권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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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골프존에 대해 "2017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맹사업 골프존파크의 매장 수는 4월 말 기준 978개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상반기 내 1000호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가맹점 증가로 가맹전용 상품인 TwoVision+ 시스템의 판매가 증가되고, 라운드 이용에 대한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도 창출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골프존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실내·외 골프연습장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전국 1만 여개 사이트가 운영중이고, 시장이 소규모 및 아날로그에서 대형화 및 시스템 중심의 디지털화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로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 시스템의 판매량이 2017년 1007대, 2018년 2165대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 실적추이
골프존 실적추이

아울러 이 연구원은 "골프존은 대규모 GDR 직영사업을 통해 국내 골프연습장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0 여개 매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체계적인 운영 등을 통해 골프연습장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가맹점 확대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골프연습장 시장점유율 확대로 성장성 가시화가 골프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2015년 3월 1일 분할기일로 골프존뉴딘홀딩스로부터 스크린골프·유지보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됐으며, 스크린 골프사업(골프시뮬레이터 판매 및 가맹·직영점 운영)과 유지보수사업(골프시뮬레이터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