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을 가볍게"...휴가철 짐 줄이는 이색 아이템 '눈길'
"양손을 가볍게"...휴가철 짐 줄이는 이색 아이템 '눈길'
  • 전지현
  • 승인 2019.06.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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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소켓, 스마트폰에 붙이는 카드지갑 ‘팝 월렛’ 휴가철 맞아 20% 신장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휴가철 편리함을 더해줄 잇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휴가지에서 소지품이 많으면 활동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분실의 우려도 높아 이를 간소화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최근 이색 기능이 탑재된 IT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편리하고 스마트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의 휴대폰 뒤에 붙일 수 있는 카드지갑 ‘팝 월렛’은 휴가철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 한달(5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간 판매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 늘었다.

팝소켓코리아 ‘팝 월렛’ 모노플로럴. 사진=팝소켓코리아.
팝소켓코리아 ‘팝 월렛’ 모노플로럴. 사진=팝소켓코리아.

팝월렛은 최대 3장 카드를 수납할 수 있고, 여러번 탈부착해도 접착력이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지갑을 별도 챙겨 다니지 않아도 소비를 비롯한 대부분의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야외 액티비티가 많은 휴가지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높이가 0.55cm로 스마트폰에 부착하더라도 주머니나 가방에 넣을 때의 불편함이 없어 휴대성이 우수한 것 또한 장점이다.

팝소켓코리아 관계자는 "물놀이 등 휴양을 즐기다 보면 소지품을 분실하는 경우가 잦다"며 "팝 월렛은 생활 필수품인 스마트폰 하나만 챙겨도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바캉스 시즌에 주목 받는다"고 말했다.

안경테·선글라스 제조전문업체 시선이 개발한 ‘시선비콘’은 무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선글라스다. 뜨거운 여름 휴가철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선글라스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이어폰을 따로 소지할 필요가 없고, 귀를 막지 않아 외부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안경다리에 골전도 헤드셋 기술을 활용하고 저음 부분에서의 진동자 떨림을 줄여 장시간 사용해도 어지러움과 두통 유발이 적다. 여기에 렌즈와 선글라스 테는 변경이 가능해 원하는 개성을 살린 트렌디한 패션도 연출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제품이다.

빔 프로젝터 ‘히트빔’은 949g의 가벼운 무게와 2만시간 지속되는 LED 수명으로 언제 어디서나, 여러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터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단기간 휴가 시 영상 감상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충전기 등으로 무거워진 가방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9 와이드 비율과 HD 1080p 고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내장형 스피커를 탑재해 별도의 스피커가 없어도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챙겨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라면, 드라이백이나 방수팩을 살펴볼만 하다. 스포츠 브랜드 마주로의 ‘초경량 드라이백’은 기존 생활방수 드라이백과 달리 3번 이상 말아 접으면 수심 5M에서도 3시간 완벽방수가 가능하다.

여름 휴가철 바닷가나 워터파크 등에서 여러 소지품을 한번에 수납, 휴대가 편리하다. ‘수심 100M 스마트폰 방수팩 2종’ 역시 방수최고등급 판정으로 수심 100M까지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며 투명한 앞·뒷면, 우수한 터치감으로 일반 사진·동영상촬영은 물론 셀카 촬영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