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자녀 어머니와 함께하는 아주복지재단의 ‘특별한 여행’
중증장애자녀 어머니와 함께하는 아주복지재단의 ‘특별한 여행’
  • 전지현
  • 승인 2019.06.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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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중증장애자녀 어머니 초대해 힐링 및 스트레스 해소에 나서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아주그룹이 지역사회와 상생(相生)을 위한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따뜻한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 아주그룹은 ‘긍정과 기쁨’의 아주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무엇이든지 이바지하겠다'란 창업주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잇고 있다는 설명이다.

17일 아주그룹에 따르면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이사장 문규영)은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자녀 어머니 30명을 초대해 힐링 프로그램인 ‘제21회 아주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주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아주복지재단이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한 ‘제21회 아주 특별한 여행’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아주그룹.
아주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아주복지재단이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한 ‘제21회 아주 특별한 여행’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아주그룹.

이번 아주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은 중중장애자녀 양육으로 여행과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어머니를 대상으로 제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 세계 7대 유산 투어 ▲ 제주 남부지역 백배 즐기기 ▲ 제주 북부지역에서 즐기는 최고의 휴식 등을 테마로 실시됐다.

매년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설문을 통해 최적화된 일정의 행사를 마련했고, 보롬왓 메밀꽃·라벤더 축제, 금능해수욕장, 금능석물원 등을 방문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화 시간을 준비해 장애인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극복 사례를 공유하여 서로를 이해했고, 깜짝 이벤트로 참가자 가족들이 직접 찍은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달해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희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아주 특별한 여행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은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힘이 되는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중증장애자녀를 둔 어머니에게 아주 특별한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