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못 들었다" 인요한, 한국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 털어놔
"고개 못 들었다" 인요한, 한국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 털어놔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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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사진=SBS '집사부일체'

한국에서 오랜 세월 살아온 인요한이 가장 어려웠던 고비를 겪었던 때를 털어놔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인요한은 한국에서 살아가던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인요한은 대학시절 의예과는 겨우 턱걸이로 통과했지만 본과에서 낙제한 바 있다고 털어놓았다. 낙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교내 유일한 외국인이였기 때문. 그의 낙제 소식은 삽시간에 소문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밀려오는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수업에 들어간 그는 자신 외에도 30명에 가까운 동기들이 낙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인요한은 그날로 입학, 졸업, 낙제 타이틀의 동기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