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흥행 제조기'서 '역사 제조기'로!…일곱 개의 대죄, 日도 삼켰다
넷마블 '흥행 제조기'서 '역사 제조기'로!…일곱 개의 대죄, 日도 삼켰다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6.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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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일만에 日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韓·日 앱스토어 석권, 한국 게임 최초

[비즈트리뷴] 넷마블,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 모바일게임을 배출했다. 2019년 또 일내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 신작 모바일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한국에 이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정상에 오른 것.

이미 양국 양대 마켓(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위 안착으로 한국 모바일게임의 흥행 역사를 '양국 애플 앱스토어 석권'으로 갈아치운 것이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6월 13일 저녁, 출시 10일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국산 게임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로 처음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7년 8월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 순위도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10일이 지난 현재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4위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원작 '일곱 개의 대죄'는 누적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만화다.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넷마블 신작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 日 애플앱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