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고통받는 피해자…고유정 집안 등 여러 문제로 속 앓는 유족
계속해서 고통받는 피해자…고유정 집안 등 여러 문제로 속 앓는 유족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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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전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의 집안이 재력가라는 주장이 유족의 입에서 나왔다.

14일 고유정에게 살해 당한 전남편 ㄱ씨의 동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고유정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이 예전부터 돈이 많다는 소문이 돌았음을 주장했다. 이어 돈을 이용해 범인이 죗값을 다 치르지 않을 수 있음을 주장했다. 가족의 목숨은 잔혹하게 빼앗은 범인이 혹여 다시 자신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현재 유족들은 이 외에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피의자 신상 공개가 결정 됐음에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행동에 유족들은 분노를 삼켰으며 피해자의 시신이 훼손된 채 유기돼 제대로 수습조차 못하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은 피의자에게 사형이 선고되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유정은 한 펜션에서 남편을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